“떠난 뒤에도 인연은 계속됐다”…달천예술창작공간 1~5기 작가 22명 다시 뭉친다

“떠난 뒤에도 인연은 계속됐다”…달천예술창작공간 1~5기 작가 22명 다시 뭉친다

11일부터 디아크문화관서 ‘물결의 연대기_이어지는 계절’
서로 다른 시기 거쳐 간 입주작가 한자리에…두 번째 역대 작가 교류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같은 창작공간을 서로 다른 계절에 거쳐 간 작가 22명이 다시 한자리에서 만난다.

대구 달천예술창작공간 1기부터 5기까지 역대 입주작가들이 각자의 작업을 이어온 시간과 변화를 한 전시장에 펼쳐놓는다.

달천예술창작공간 역대 입주작가 교류전 포스터 [사진=달성군]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디아크문화관 전시장에서 역대 입주작가 교류전 ‘물결의 연대기_이어지는 계절’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달천예술창작공간 1기부터 5기까지 역대 입주작가 22명이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교류전이다.

작가들은 입주 시기는 서로 다르지만 달천예술창작공간이라는 공통된 경험을 매개로 다시 만나 각자의 작품과 그동안 변화한 작업세계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 ‘물결의 연대기_이어지는 계절’에는 이러한 관계가 담겼다.

창작공간을 거쳐 간 작가들의 작업과 인연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면서도 다시 만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물결’에 빗댔다.

특히 지난해 첫 교류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시가 마련되면서 역대 입주작가들의 만남도 계속 이어지게 됐다.

이번 교류전은 ‘2026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기간에 맞춰 열린다.

미술제를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달천예술창작공간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전시 일정을 연계했다.

달성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 입주작가 지원에 머물지 않고 역대 입주작가 간 교류와 창작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류전은 달천예술창작공간을 거쳐 간 작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업과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역대 입주작가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창작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