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스마트 경로당 160곳 연결…11월 시범운영

보은군, 스마트 경로당 160곳 연결…11월 시범운영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보은군이 지역 경로당 160곳을 디지털 기술로 연결하는 ‘도시형 농촌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보은군은 지난 2025년부터 올해까지 30억원을 들여 스마트TV, 건강측정 장비, 화재·가스 감지시설, 키오스크 등을 경로당에 설치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구축한 스마트경로당에서 최재형 보은군수가 키오스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지난해 80곳 구축을 마친 데 이어 올해 80곳을 추가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보은군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한다.

경로당별 서버를 따로 운영하는 대신 클라우드에서 플랫폼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도 약 20%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경로당에선 화상회의와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 혈압·혈당 등 건강정보 측정, 건강·교육·오락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화재·가스 감지시설과 실시간 버스정보, 생활지원정보 등도 제공한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장비 설치와 시스템 연동을 마치고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히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여가를 하나의 디지털 복지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경로당 구축 이미지. [사진=보은군]
/보은=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