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드플럭스와 손잡고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

7일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지난 3일 전북 군산 본사에서 라이드플럭스와 '상용차 레벨2+ 주행보조 시스템 개발·레벨4 자율주행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의 레벨4 자율주행트럭 시범운행을 함께 추진해온 데 이어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사는 대형트럭 '맥쎈(MAXEN)'과 중형트럭 '구쎈(KUXEN)' 플랫폼을 기반으로 레벨2+ 주행보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적용 차종과 차량 플랫폼, 차량 제어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하고 라이드플럭스는 상용차의 고속도로 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탑재한다.
기존에 진행해온 레벨4 자율주행트럭은 실증 단계에서 사업화 단계로 전환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적용 차종 선정과 차량 개조·양산 방안을 검토하고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공급한다.

양사는 단계적인 기술 고도화와 사업모델 검증을 거쳐 완전 무인 레벨4 트럭 양산을 목표로 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서울~충청권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 맥쎈 기반 레벨4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진행했다. 올해 7월부터는 한진의 군산~전주~대전 노선에서 국내 최초 자율주행트럭 유상 화물운송도 수행하고 있다.
김태성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자율주행은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물류업계가 직면한 인력 부족과 운송 효율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협력 범위를 실증에서 양산차 적용과 사업화 검토로 확대하는 한편 실제 물류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 상용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