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개선판과 할인에 이어 첫 다운로드 콘텐츠(DLC)까지 예고하며 700만장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PC-콘솔 게임 붉은사막의 첫 DLC '미지의 여정'을 오는 10월 16일 출시한다. 올해 3월 20일 출시한지 7개월여 만에 확장팩급 DLC를 공개한 것이다.

지난 3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베일을 벗은 DLC 미지의 여정은 기존 육지 중심의 탐험 범위를 바다로 넓혔다. 직접 배를 타고 새로운 섬과 해저를 탐험하며 보물과 유적 등을 발견할 수 있다.
하우징 콘텐츠를 통해 취향과 개성을 담은 보금자리를 꾸밀 수 있으며 직접 임대한 여러 시설을 경영해 재화를 축적할 수 있다. 또한 육지와 바다 곳곳에서 적과 맞닥뜨리게 되며 상황별 전술을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또한 지난 8월 폐막한 게임스컴 전야제 'ONL'에서 '붉은사막 인핸스드'의 트레일러를 첫 공개했다. 붉은사막 인핸스드는 스토리 흐름과 몰입감을 더하기 위해 신규 컷신과 대사, 신규 보이스오버 언어 5종, 신규 아랍어 자막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을 담은 버전이다. 특히 출시 직후 이용자들의 지적을 받았던 스토리 전개가 개선되며 전반적인 게임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3월 출시 이후 진행한 첫 할인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펄어비스는 오는 9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에서 붉은사막의 20% 할인을 진행 중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블랙 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풀 프라이스 가격을 유지하며 출시 83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달성했다. 특히 여타 외산 게임과 달리 출시 이후 굵직한 업데이트를 17회 이상 실시하며 이용자 지표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붉은사막은 출시 이후에도 높은 이용자 유지율을 주목하며, 일반적으로 판매량이 빠르게 감소하는 오픈월드 싱글 플레이 게임과 다른 흐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게임업계는 인핸스드 버전과 할인, DLC까지 예고한 붉은사막이 600만장을 넘어 700만장 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올초 증권가는 붉은사막이 연내 최대 1000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