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맨’ 김장호 구미시장, 해외 판로 개척 첫 발

‘세일즈 맨’ 김장호 구미시장, 해외 판로 개척 첫 발

대표단 타이완, 독일 7일 간 방문
“미래 산업 글로벌 기반 발판”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구미시 대표단이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7일 일정으로 대만과 독일을 방문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반도체·통상 협력 강화와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개국을 방문한다.

타이베이 반도체 전시회 현장에서 김장호 시장(오른쪽)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구미시]

이번 방문은 타이완 타오위안시와의 우호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파독간호사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지난 4일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서 열리는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전시회 ‘세미콘 타이완 2026’ 현장을 찾아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나선 구미지역 기업 6개사의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반도체 시장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65개국 1,3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관람객은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시회 기간 무역사절단도 함께 파견해 지역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일대일 수출 상담과 전시회 공동 참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단은 대만의 주요 첨단산업·항공물류 거점인 타오위안시도 방문했다.

구미시와 우호 협력도시인 타오위안시를 방문한 김장호 시장(왼쪽)이 장산정 타오위안 시장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양 도시 우호결연 1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참관하고 장산정 타오위안 시장과 만나 미래산업을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확대와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5일 독일로 이동해 ‘파독간호사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의 헌정 특별공연을 마련해 파독간호사들의 공헌을 기렸다.

대표단은 이후 산업유산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재생한 에센 등 라인·루르 지역의 도시 전환 현장을 둘러보고 이를 구미 문화 산단의 공간 구성과 콘텐츠 기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대만․·독일 방문은 미래 산업의 중심 구미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에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구미 형 문화 산단의 차별화된 조성 모델도 구체화해 산업 공간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