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이 영호남을 “대한민국을 떠받쳐 온 두 축”으로 규정하며 대구와 광주를 중심으로 한 ‘달빛동맹’을 더욱 단단하게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6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영호남 상생과 교류 확대를 강조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대구·경북과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가 문화·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달빛동맹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추 시장을 비롯해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김용섭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추 시장은 “영호남은 오랜 세월 대한민국을 떠받쳐 온 두 축이자 역사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국가 발전을 이끌어 온 든든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와 광주는 달빛동맹을 통해 SOC와 경제,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며 영호남 상생의 기반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경북과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교류라는 무대에서 출발했지만 향후 달빛동맹의 성패는 문화적 화합을 넘어 SOC·산업·경제 분야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공동 성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달릴 전망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