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아이파크몰이 용산점에 전시·공연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하며 쇼핑을 넘어 체류형 공간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아이파크몰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용산문화재단 전시 '패럴랙스(PARALLAX·시차·視差)'를 단독 후원한다. 지난 1일 열린 네트워킹 행사에는 김대수 아이파크몰 대표이사와 김경대 용산구청장, 임형주 용산문화재단 이사장, 임상우 용산문화재단 사장 등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공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용산점 내부에도 전시 콘텐츠를 새롭게 들인다. 아이파크몰은 현재 리빙파크 8층을 리뉴얼하고 있으며 오는 11일 약 300평 규모의 '그라운드시소'를 선보인다.
그라운드시소는 전시 기획과 공간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온 브랜드다. 아이파크몰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문화·전시를 접목해 쇼핑뿐 아니라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까지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오프라인 공간을 상품 판매 중심에서 체험·콘텐츠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용산점은 캐릭터·게임 등 팬덤 콘텐츠를 강화한 데 힘입어 지난 5월까지 5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매출은 6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공연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용산점 '더 가든'과 '더 테라스'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전문 공연장 '용'과 협업해 뮤지컬과 음악회 등을 운영해왔으며, 사단법인 '메리(MARY)'와 함께 오케스트라 공연도 선보였다.
김윤호 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은 "쇼핑뿐만 아니라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아이파크몰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그라운드시소 오픈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