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2조3130억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보다 1498억원(6.9%) 늘어난 규모로, 당초 목표액 2조2714억원보다도 416억원 많다.
4일 시에 따르면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이장섭 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가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 등을 찾아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며 정부예산 반영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 미래산업,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등에서 신규사업 46건, 483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신규 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 7억(총사업비 159억) △석남천 도심지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5억(총사업비 90억)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 50억(총사업비 301억) 등이다.
계속사업인 발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12억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사업 118억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40억원 등 2382억원이 반영됐다.
국책사업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976억원을 비롯해 세종~청주 고속도로 3830억원, 평택~오송 경부고속철도 2복선 사업 1847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460억원 등 모두 1조168억원 규모다.
이순복 청주시 예산과장은 “공모사업 추가 선정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가능성이 있는 만큼, 최종 확보될 국비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미반영 사업과 증액 필요 사업의 추가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