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8월 수주 점유율 7%⋯中 85%로 격차 벌어져

韓 조선 8월 수주 점유율 7%⋯中 85%로 격차 벌어져

올해 누적 기준 韓 점유율은 16%⋯中은 76%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7%를 기록했다. 중국은 8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4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8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420만CGT(표준선환산톤수), 125척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국가별로 한국은 31만CGT(10척), 중국이 359만CGT(107척)를 수주해 각각 7%, 8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과 중국의 점유율은 5월엔 각각 31%, 61%였으나 6월엔 9%, 85%, 7월엔 14%, 84% 수준으로 벌어졌다.

1~8월 전 세계 누적 수주는 5972만CGT(2128척)로 전년 동기 3719만CGT(1568척) 대비 61% 증가했다.

이 중 한국은 938만CGT(243척)로 점유율 16%를 기록했다. 중국은 4539만CGT(1672척)로 76%를 차지했다. 각국의 누계 수주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95% 증가했다.

8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05만CGT 증가한 2억 1643만CGT다. 한국 3796만CGT(18%), 중국이 1억 4539만CGT(67%)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41만CGT 감소했으나 중국은 230만CGT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로는 한국은 347만CGT, 중국은 3736만CGT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전월(185.49) 대비 0.85포인트 증가한 186.34를 기록했다. 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평균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지표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 485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31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2억 5400만 달러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