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IPA 항만안전 콘퍼런스 개최…재난 대응·현장 안전사고 예방책 논의

2026 IPA 항만안전 콘퍼런스 개최…재난 대응·현장 안전사고 예방책 논의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IPA는 3일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2026 IPA 항만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항의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각 부서 안전담당 직원들의 산업안전보건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연합뉴스]

콘퍼런스는 항만 재난·안전 대응 관리와 주요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항만 재난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서도 항만의 핵심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항만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사고 예방대책과 함께 안전보호구의 올바른 착용 및 관리 방법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IPA 각 부서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브레인스토밍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항만의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항만 안전관리의 초점을 사고 발생 이후 대응에서 사고 발생 전 위험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예방 중심 체계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항만은 선박과 화물, 각종 장비가 동시에 움직이는 현장인 만큼 작은 안전사고도 인명 피해는 물론 항만 운영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IPA 관계자는 “항만은 국가 핵심 기반시설이기에 재난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필수적”이라며 “콘퍼런스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