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칠선녀 설화 품은 제21회 중문칠선녀축제 12일 개막

[서귀포시] 칠선녀 설화 품은 제21회 중문칠선녀축제 12일 개막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칠선녀의 설화를 품은 제21회 중문칠선녀축제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천제연 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서귀포시]

중문칠선녀축제는 중문칠선녀축제위원회(위원장 고대지)가 주최하고 중문마을회가 주관하는 서귀포 지역 대표 축제다.

칠선녀가 천제연폭포에서 노닐다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1995년 처음 시작돼 지역의 명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설화에 현대적인 볼거리를 더해 한층 다채롭게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칠선녀 봉행제를 시작으로 록페스티벌, 초청 가수(박희수) 공연, 드론 라이트 쇼가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메쉬 스크린을 활용한 홀로그램 기술로 칠선녀가 지상으로 강림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연출되며, 무대 위에서는 아름다운 칠선녀 예술단의 춤사위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지역 주민공연과 노래자랑이 열리며, 칠선녀가 다시 천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는 ▷칠선녀 포토존 ▷칠선녀 굿즈 만들기 ▷마을 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민들이 솜씨를 발휘한 ‘마을 작가 작품 전시회’가 열려 축제에 뜻깊은 의미를 더한다.

한편, 축제 기간 방문객은 약 2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축제위원회는 행사 기간 방문객에게 천제연폭포 관람을 무료로 개방한다.

고대지 중문칠선녀축제위원장은 "천제연에 전해 내려오는 칠선녀의 아름다운 전설과 중문의 자연, 문화,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웃음과 행복을 나누고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