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대왕님표 여주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등급별 차등수매제 도입과 자조금 조성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여주시 쌀 산업 특구 위원회'를 열고 여주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주시 쌀 산업 특구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주쌀 등급별 차등수매'와 '여주쌀 자조금' 도입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김현태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장은 등급별 차등수매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전규제 조공법인 대표는 여주쌀 자조금 조성 방안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여주쌀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농업인·농협·행정 등 관계 기관·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차등수매제와 자조금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광덕 부시장은 "여주쌀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생산 단계에서부터 유통·판매까지 쌀 산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농업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미식 관광 활성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는 여주쌀 사용 음식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두 번째 책자 제작에 돌입했다.
올해 새롭게 발굴된 52곳을 포함해 총 128곳의 맛집 정보가 담긴 신규 가이드북은 이달 중 발간돼 주요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