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기후위기는 민생 문제”…ADAPT 전략 가동

충북도 “기후위기는 민생 문제”…ADAPT 전략 가동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충북형 ADAPT’ 전략을 마련해 기후 위험으로부터 지역의 회복력을 높인다.

충북도는 3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4차 충청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2027~2031)’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충북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도민참여단, 도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3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4차 충청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북도]

차은녀 충북도 기후대기과장은 “기후 위기는 환경문제를 넘어 건강과 안전, 농업과 산업 등 도민의 삶 전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민생 문제”라며 “전문가와 도민이 주신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현장에서 작동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대책으로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충북도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외부 연구용역 없이 그동안 축적한 정책 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대책을 자체 수립하고 있다.

대책안은 ‘기후위기에 강한 민생안심 충북, 회복력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대전환’을 비전으로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 농업, 산업·에너지, 취약계층, 재난대응, 협력 등 8개 부문 60개 세부 이행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과거·현재·미래 기후자료와 지역별 위험·취약성 분석을 바탕으로 ‘충북형 ADAPT’ 전략을 마련했다.

ADAPT는 기후위험 예측(Anticipate), 지역 맞춤형 적응체계 설계(Design), 선제적 대응 실행(Act), 취약계층과 도민 일상 보호(Protect), 데이터·협력 기반의 회복력 사회 전환(Transform)을 뜻한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