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력에 나선다.
경과원은 3일 KISTI 지역혁신연구센터와 ‘AI 실증 활성화 및 AX 통합지원 모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KISTI가 개발·운영 중인 ‘AX 통합지원 모델(AXIS)’을 경과원의 기업지원 및 AI 실증사업과 연계하는 것이다.
AXIS는 기업의 AI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컨설팅하는 과정과 산업별 AI 전환 사례를 모아놓은 ‘AX 융합 아카이브’를 결합한 지원체계다.
양 기관은 올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AXIS를 경과원 AI 실증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시범사업(PoC)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AI 활용 수준과 기술 역량을 먼저 파악한 뒤, 진단 결과와 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적합한 AI 실증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AX 진단·컨설팅 활용 △실증성과 환류 및 지원모델 고도화 △AI 실증 프로그램 개선 △공동사업 발굴과 성과 확산 등으로 구성된다.
경과원은 기업의 AX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수준에 맞는 AI 실증과제를 발굴하고, 참여 기업은 현재의 AI 전환 수준과 보완이 필요한 분야를 확인해 적합한 기술 도입 및 현장 적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축적되는 진단 및 실증 데이터를 AXIS 개선에도 활용해 지원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AX 진단과 컨설팅 등 관련 지원이 무료로 제공된다. 경과원과 KISTI는 시범사업의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향후 지원 기업과 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설명회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AI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해 산업계에 공유하는 등 성과 확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종빈 경과원 AI본부장은 “경과원이 보유한 기업지원과 AI 실증 인프라에 KISTI의 AX 진단·컨설팅 전문성을 접목해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