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신세계그룹이 '프리즈 서울 2026'을 맞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특별 전시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6일까지 별마당도서관에서 프리즈 서울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프리즈 서울 관람객뿐 아니라 별도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일반 방문객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프리즈 서울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30개 국가·지역에서 13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처음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향후 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별마당도서관에서는 한국 현대사진을 대표하는 구본창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 연작인 '달항아리'의 메인 작품을 초대형 크기로 전시하고 10여점의 작품을 대형 병풍 형태로 설치했다.
전시 공간 연출은 건축가 이타미 준의 딸인 유이화 건축가가 맡았다. 작품 이미지를 반투명 패브릭 패널에 구현하고 후면 조명을 활용해 이번 전시의 콘셉트인 '은은한 공명(Lucent Resonance)'을 표현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의 특별 공연도 열린다. 로자코비치는 15세에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이름을 알렸다.
공연에는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재홍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크라이슬러의 '프렐류드와 알레그로' 등을 연주한다.
신세계그룹은 프리즈 서울 행사장에서도 별도의 신세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프리즈 측에 따르면 신세계 라운지에서는 프랑스 작가 폴 콕스의 '다이어리(Diary)' 연작 수백 점을 활용한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이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 전시와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고객을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공간을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