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해남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대적인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펼친다.
해남군은 가계 장바구니 부담 경감과 역내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해남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해남읍 상가 영수증 환급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을 망라한 민생 회복 시책을 집중 가동한다고 밝혔다.

◆ 해남사랑상품권 최대 18% 혜택… 착한가격업소 추가 적립까지
우선 9월 한 달간 해남사랑상품권의 혜택 폭을 크게 넓힌다. 지류형 상품권은 구매 시 17% 할인이 적용되며, 카드형은 15% 구매 할인에 결제액의 3% 추가 캐시백을 더해 최대 18%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1인당 월 할인 구매 한도는 지류형(최대 20만 원)을 포함 해 총 50만 원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역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10% 할인 판매되며, 구매 한도를 120만 원까지 확대한다.
관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추가 인센티브도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에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QR로 결제하면 7% 추가 캐시백을 지급해 군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한층 낮출 계획이다.
◆ 전통시장·골목상권 환급 이벤트 풍성… 장보기 캠페인 병행
전통시장과 골목 상가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직접 환급 행사도 연이어 열린다. 해남읍 5일시장과 매일시장에서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국산 농축수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즉시 돌려준다.
일반 상가 이용객을 위한 페이백도 마련됐다.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해남읍 상가에서 당일 소비한 영수증을 매일시장 2층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5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1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군은 더불어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군청 공직자와 유관 기관·단체가 동참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및 지역 상가 이용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 명절 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해 ‘지역에서 번 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견고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체감형 민생 대책을 촘촘히 준비했다”며 “상품권 할인과 환급 혜택을 알뜰하게 활용하시고, 추석 장보기와 외식은 정이 넘치는 우리 지역 전통시장과 상가를 적극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남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