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네팔 수해 유학생 4명 등록금 전액 지원

충북보건과학대, 네팔 수해 유학생 4명 등록금 전액 지원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고국의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네팔 유학생 4명의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3일 네우파네 마단, 타망 디바시, 카트리 나우라즈, 카와르 마헤시 등 네팔 유학생 4명에게 총 1300여만원의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네팔 유학생 4명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장학금은 네팔의 집중호우와 홍수로 가족과 생활 기반에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타망 디바시 학생은 홍수로 고향 주택이 완전히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규 대외부총장은 장학금을 전달한 뒤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피해 상황과 유학 생활의 어려움을 들었다.

그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학생들이 타국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타망 디바시 학생은 “가족 걱정으로 막막했는데 대학에서 먼저 어려움을 살펴줘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