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집중단속' 현수막이 무색…포항 도심 화물차 밤샘주차 '난장판'

[포토] '집중단속' 현수막이 무색…포항 도심 화물차 밤샘주차 '난장판'

화물차·전세버스 도로변 점령…종합운동장 뒤편은 굴삭기 부속까지 주차칸 차지
사선으로 도로 가로막은 대형 화물차…오일 흔적까지, 시민 안전·환경관리 '뒷전'

[아이뉴스24 정훈 기자] 포항 도심 곳곳에서 사업용 화물차의 밤샘주차가 반복되고 있다.

3일 오전 포항종합운동장 뒤편 도로를 찾았다. 현장에는 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일부 차량은 도로를 사선으로 차지하고 있었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집중단속지역'이라고 적힌 현수막이다. 현수막이 무색하게 주변에는 대형 화물차들이 곳곳에 주차돼 있었다.

일부 주차공간에는 돌과 타이어까지 놓여 있었다. 사실상 특정 차량의 자리를 확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한 시민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대형 화물차와 장비들이 계속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집중단속지역이라는 현수막까지 붙어 있는데 실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포항종합운동장 뒤편 노견 주차장에 사업용 화물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정 훈 기자]
대형 화물차가 주행차로 일부를 가로막은 채 주차돼 있다. [사진=정 훈 기자]
주차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굴삭기 부속 장비들. [사진=정 훈 기자]
굴삭기 부속 장비 주변 도로에 오일로 추정되는 흔적이 남아 있다. [사진=정 훈 기자]
도로변에 오일 교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남아 있다. [사진=정 훈 기자]
주차공간에 돌과 타이어 등이 놓여 있어 다른 차량의 주차를 어렵게 하고 있다. [사진=정 훈 기자]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집중단속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정 훈 기자]
/대구=정훈 기자(tren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