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손꼽힌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 본상 10개를 수상했다.
현대자동차의 'E3W & E4W 마이크로 모빌리티 콘셉트'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의 '나오 레스토랑 북'은 각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과 브랜딩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E3W & E4W 마이크로 모빌리티 콘셉트는 인도의 일상 이동 수단인 모터 릭샤를 미래형 전동화 플랫폼으로 재해석했다. 인도 현지의 혼잡한 도심 환경에 적합한 컴팩트한 차체, 유연한 좌석 구성과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승객 운송은 물론 물류와 긴급 지원까지 대응 가능한 디자인을 제안했다.
나오 레스토랑 북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내 한국 레스토랑 ‘나오’의 브랜드 철학과 탄생 과정을 담은 책이다.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와의 협업, 한국 장인과의 연결, 그리고 한국 문화와 현대적 미학을 담아냈다.
제네시스 고성능 콘셉트 모델 '마그마 GT 콘셉트'는 자동차·운송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낮고 넓은 차체, 길게 뻗은 루프라인을 통해 존재감을 구현했으며 미드십 기반의 역동적인 비례와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고 최적의 성능을 구현했다.
자동차와 고객의 추억을 조명한 현대차 헤리티지 브랜드 콘텐츠 '현대 헤리티지 스텔라 & 쏘나타 리트레이스 매거진'과 돌봄과 희망이라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글로벌 소아암 지원 캠페인 '호프 온 휠스'는 브랜딩 부문에서 동상을 획득했다.
기아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V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디지털 서비스 공간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다양한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서비스 디자인과 환경부문에서 'UX 스튜디오 서울'이 동시 입상한 것을 비롯해 △브랜딩 부문에서 '나오 레스토랑 브랜딩' △사무용품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현대 사원증 케이스' △콘셉트 및 선행디자인 부문에서 '모바일 냅' △가구 및 조명부문에서 '퍼니쉬드 라운지 & 현대 애드기어' △상업 및 산업 제품 부문에서 모베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 글로벌 캠페인 '기아 x 오션클린업, 함께 만드는 변화의 물결'은 사회적 영향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에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G90 윙백 콘셉트',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마그마 UI 디자인'이 입상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