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충남 금산공장에 약 5M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3일 한국타이어는 금산공장 내 2025년 신축한 원자재동과 완제품동 창고 지붕에 각각 2692kW, 237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총 5MW급 발전 용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66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전력을 공장에서 직접 소비한다. 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는 연간 약 3061tCO₂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의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한국타이어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확대해 2050년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생산기지에서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충칭공장에 약 1MW, 중국 가흥공장 주차장 지붕에 약 0.66M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획득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간접 배출량(Scope 1·2)을 2019년 대비 46.2%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헝가리 라칼마스 공장의 장기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금산·라칼마스·대전공장에 이어 중국 가흥공장의 ISCC PLUS 인증 획득,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