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MC몽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을 불법도박 모임 관계자로 지목한 것에 대해 김민종이 MC몽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민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오성헌 변호사)는 이 같은 혐의로 MC몽을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1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MC몽은 지난 5월 18일 인터넷 생방송에서 김민종이 불법 도박과 금품 수수 및 증인 매수 등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김민종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조처를 예고했다.
김민종 측은 해당 주장이 확산되며 약 38년간 쌓아온 명예와 신뢰가 훼손됐을 뿐 아니라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편의 논의가 중단되는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사실과 명백히 다른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수사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여 사실관계를 밝히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종 측은 "38년간 지켜온 명예와 팬들과의 신뢰가 근거 없는 주장으로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어떠한 타협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