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집권당 독주 저지”

김동원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집권당 독주 저지”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김동원)은 2일 충북도당에서 충북도당위원장 이·취임식과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새로운 도당 체제의 출범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 전 도당위원장, 김수민 청주청원구당협위원장, 서승우 청주상당구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이·취임식에서 김동원 도당위원장과 엄태영 전 도당위원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충북도당]

김동원 충북도당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고비고비 마다 중심 역할을 했다”며 “대한민국을 살릴 건강한 보수세력 재건을 위한 ‘나비효과’가 충북에서 전국으로 퍼질 수 있도록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일엔 정파와 진영을 넘어 적극 협력하겠지만, 집권당이 차지한 충북도청의 일방독주와 고집불통식 인사와 행정은 단호히 저지하고 강력히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장동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단과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 등 충북도당과 함께할 주요 당직자 600여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김수민 청주시청원구 당협위원장이, 청주특례시 지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서승우 청주시상당구 당협위원장이, 청주공항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직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범석 전 청주시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

이들 위원회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도민과 소통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도당위원장 직속으로 신설한 ‘충청북도 현안대응팀’은 유제원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팀장으로 정무특보, 수석대변인 및 정책대변인 등으로 구성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신속히 점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원 충북도당위원장은 “정치는 결국 소통과 현장”이라며 “시장과 상가, 산업현장을 찾고 청년과 어르신, 소상공인과 노동자들에게 국민의힘이 가야할 길을 묻고 함께 고민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각 위원회별 발대식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충북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기는 정당, 승리하는 충북도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