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이 늘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22억8000만달러로 전월 말(4279억5000만달러) 대비 143억3000만달러 급증했다.

6월과 7월에 이어 석 달째 증가세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이 크게 늘어난 데다 운용수익·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증가가 더해지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3870억7000만달러)과 예치금(303억달러)이 각각 70억7000만달러, 71억7000만달러 늘었다.
특별인출금(SDR·157억7000만달러)과 IMF 포지션(43억4000만달러)은 각각 6000만달러, 3000만달러 증가했다.
금은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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