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에스컬레이터의 이상 징후를 AI와 사물인터넷 기술로 미리 파악하고 고장에 앞서 정비하는 대구교통공사의 예지보전 시스템이 전국 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등 3개 팀이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품질분임조들이 산업 현장에서 추진한 품질개선과 혁신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평가받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공사 AI기술개발팀 직원들로 구성된 ‘센서스 넥서스’ 분임조가 연구성과 분야 금상을 차지했다.
수상 과제는 ‘에스컬레이터 스마트 정비환경 구축을 위한 AIoT 기반 예지보전 시스템 개발’이다.
AI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에스컬레이터의 상태를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정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월배차량기지사업소 검수팀의 ‘AX싱크레일’ 분임조는 상생협력 분야 은상을 받았다.
‘제동작용장치 수선공정 개선으로 고장건수 감소’를 주제로 차량 정비 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한 성과를 발표했다.
전기관리팀 ‘알고리즘A’ 분임조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동상을 수상했다.
전차선로 공정에 스마트 영상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일상점검 시간을 단축한 사례가 평가받았다.
대구교통공사는 2019년부터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지금까지 금상 4점, 은상 6점, 동상 12점 등 모두 22점을 수상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전 직원이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고 더 나은 업무방식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전국대회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품질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