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애플이 미국 내 지도 서비스에서 온타리오호(Lake Ontario)를 '아메리카호(Lake America)'로 변경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애플 지도에 아메리카호를 검색하면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걸쳐 있는 온타리오호가 나타난다.
구글은 앞서 같은 조치를 했다. 미국 이용자에게는 아메리카호, 캐나다 이용자에게는 온타리오호로 표시한다. 다른 국가에서는 두 명칭을 함께 표기한다.
두 회사는 미국 정부의 지명정보시스템(GNIS)에 등록된 명칭을 지도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초에도 멕시코만의 미국 내 명칭을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으로 바꿨다. 당시 애플과 구글도 미국 이용자 지도에 새 명칭을 적용했다.
캐나다는 온타리오호 개명에 반발하고 있다. 캐나다 측은 기존 명칭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