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사정리 동학군 추정묘소 3차 시굴 착수

음성군, 사정리 동학군 추정묘소 3차 시굴 착수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음성군이 사정리 동학군(항일의병) 추정묘소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3차 시굴조사에 들어갔다.

음성군은 2일 음성읍 사정리 일원에서 군 관계자와 조사단,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토제를 열고 4~6호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정리 동학군 추정묘소 시굴조사 개토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조사는 충북도역사문화연구원 조사연구팀이 진행한다. 조사 규모는 465㎡다.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정밀발굴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정리 추정묘소는 지역 항일의병 활동과 관련된 유적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2017년 1호분과 2019년 2·3호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이뤄졌지만, 매장주체부와 유해, 유물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음성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추정묘소의 성격과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고, 향후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음성=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