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 대선계약…730억 규모

대한해운,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 대선계약…730억 규모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7% 해당…계약기간 5년 4개월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현대글로비스와 730억원 규모 자동차운반선(PCTC)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해운 자동차운반선 에스엠 오셔너스(SM OCEANUS)호. [사진=대한해운]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1조2770억원)의 5.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11월부터 5년 4개월이다.

이에 앞서 대한해운은 중고 PCTC 1척을 매입해 향후 본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에 장기대선해 운영하는 PCTC는 기존 1척에서 2척으로 늘었다.

대한해운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현대글로비스와 PCTC 계약을 유지하며 보여준 선박 관리 전문역량과 두터운 신뢰관계가 이번 수주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기대선계약에 따라 전체적인 선박 운항은 현대글로비스가 맡고 대한해운은 선박과 선원 관리를 전담해 왔다.

민상기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현대글로비스와의 계약으로 안정적인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고 동시에 PCTC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며 "글로벌 해운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불확실성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한편,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미래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