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통학차 전용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 추진

현대차, '어린이 통학차 전용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 추진

어린이 안전 통학 환경 조성 목표…KT·키즈노트·엠티알과 협력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와 보호자, 교사 등 모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1일 KT, 키즈노트, 엠티알(MTR)과 함께 '어린이 통학차 전용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리아 EV 어린이 통학차. [사진=현대차]

이번 협약은 통학 차량 내 아동 잔류 및 방치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통학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는 차량 데이터와 통학 서비스를 연계한 새로운 어린이 통학차 개발 및 안전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의 다목적 차량을 기반으로 차량 내 잔류 아동 감지 및 안전 모니터링, 실시간 위치 공유, 자동 승하차 확인 및 알림, 자동 운행일지 기록 등 안심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 운영을 거쳐 어린이 통학 안전성과 운영 편의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어린이 통학차 제작을 위한 스타리아 EV를 공급하고 속도, 시동 여부, GPS 등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과 서비스가 연계되는 안심 승하차 기능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장 전문기업 엠티알은 현대차의 차량을 기반으로 아동에게 적합한 각종 안전 장치를 도입하고 통학차 전용 안심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어린이 통학차 개발 및 제작, 인증, 판매를 담당한다.

KT는 차량과 안심 승하차 서비스를 연결하기 위한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며 보다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정밀측위 기술을 활용해 통학 차량의 위치 및 이동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유아 서비스 플랫폼 기업 키즈노트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아이들의 통학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기록하는 안심 승하차 서비스를 운영한다.

4개사는 차량 및 서비스 개발과 더불어 향후 초대광역(UWB) 전파, 저전력 블루투스(BLE) 등을 활용해 차량 내 잔존 아동 감지, 자동 승하차 알림 등 핵심 기능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염재섭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