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재웅 기자] 전북 김제시가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공동체 기반의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일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찰메산과 함께 농촌 주민의 사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자생적 공동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농촌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농촌 현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생활 서비스 공급 및 복지·돌봄 공백이 주요 현안으로 꼽혀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연대하는 새로운 서비스 전달체계를 도입하고, 공동체 조직과 사회적경제 주체를 연계해 농촌 돌봄과 경제활동이 선순환하는 ‘김제형 농촌서비스 모델’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이달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지 3년간 긴밀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가동한다.
시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다양한 유관 공모사업을 연계해 사업의 지속성을 뒷받침하고,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찰메산 협동조합은 현장 밀착형 복합 서비스를 실행·관리하게 된다.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공덕면 일원을 선도 거점으로 삼아 △지역 수요자 발굴 및 사례 관리 △31개 전체 마을 대상 ‘온(溫_ON)마을 빵 나눔 및 안부 확인’ △10개 경로당 중심의 ‘공동밥상’ △16개 마을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취약가정 13가구 대상 ‘방문 미용 서비스’ 등 식생활 지원부터 건강·돌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집중 전개한다.
시는 이를 향후 관내 타 읍·면 지역으로 확산 가능한 지속 가능한 농촌서비스 표준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자생적 경제·사회서비스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지역공동체가 든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김제시 전역에 활력 넘치는 농촌 돌봄 안전망을 빈틈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최재웅 기자(jaeung6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