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G20 혁신 장관회의 참석…AI·과학기술 협력 논의

배경훈 부총리, G20 혁신 장관회의 참석…AI·과학기술 협력 논의

AI 등 기술 연구개발부터 활용·확산까지 전주기 혁신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해 국내 인공지능(AI)·과학기술 정책을 소개하고 미국과 AI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8월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인공지능 미래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 부총리가 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린 'G20 혁신 장관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올해 회의는 지난해까지 별도로 열렸던 '연구혁신 장관회의'와 '디지털경제 장관회의'를 통합해 처음 개최됐다. 의장국인 미국은 AI 등 신흥기술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산업 혁신과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 같이 통합해 개최했다.

배 부총리는 수석대표 발언을 통해 AI를 국가 혁신과 경제성장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 정책 방향과 주요 경험을 소개했다.

오전 회의에서는 기초연구 투자 확대와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연구행정 간소화 등 국내 연구개발 정책을 소개했다. 미래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SEED 프로젝트와 AI를 과학기술 연구에 접목하는 K-문샷 프로젝트, 딥테크 사업화를 지원하는 NEST 등도 공유했다.

AI 분야에서는 글로벌 AI 3강 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모두의 AI 프로젝트와 공공부문 AI 전환을 위한 범부처 AX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와 AI 기본법, AI 윤리원칙 등 관련 제도 구축 현황도 설명했다.

배 부총리는 회의를 계기로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과 양자 면담을 갖고 AI를 비롯한 과학기술·ICT 분야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AI를 비롯한 신흥기술은 국가 성장과 산업 경쟁력, 국민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과감한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제도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과학기술 혁신이 세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