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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가의 '호랑이' 그림, 28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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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북남교역(www.nkmall.com)이 북한 인민예술가 선우영 화백의 작품 '호랑이'가 13일 조선예술품인터넷 경매에서 287만5천원에 낙찰되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엔케이몰 경매에서 지금까지 낙찰된 800여점의 북한예술품 중 최고가에 해당한다.

북한 선우영 화백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열린 '제8차 베이징 국제미술제'에서 금상을 받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화가이다.

'베이징 국제 미술제'는 중국, 미국, 프랑스 등 20여개 나라에서, 300여명의 미술인이 1만여점을 출품하는 세계적인 미술제이다.

북남교역 박영복 대표는 "중국 화가들의 작품이 해외에서 수억원에 팔리는 반면 국제 미술제에서 큰 상을 탄 북한 화가들의 작품은 해외 유명 경매에 초청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덧붙여 "우리나라 사람들의 북한 예술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자, 지난해 9월부터 엔케이몰을 통해 꾸준히 북 예술품을 경매로 판매하고 있다"며 "아직도 많은 분들이 북 예술품을 접하지 못했는데, 북 예술품의 수준을 아는 일부 사람들이 싹쓸이 하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윤태석기자 sporti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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