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아모레 '뷰티포인트' 품었다…K뷰티 고객 잡기 강화

신세계면세점, 아모레 '뷰티포인트' 품었다…K뷰티 고객 잡기 강화

면세업계 최초 브랜드 멤버십 연동…온라인몰 고객 접점 확대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아모레퍼시픽의 멤버십 '뷰티포인트'를 온라인몰에 연동하며 K뷰티 고객 확보에 나선다. 면세점 자체 혜택에 브랜드 멤버십까지 결합해 온라인 고객의 재구매와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신세계면세점과 아모레퍼시픽이 2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뷰티포인트 멤버십 연동 서비스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혜진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전략Div 상무, 김현철 신세계디에프 영업·마케팅 총괄(왼쪽부터)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브랜드사의 자체 멤버십 포인트를 온라인몰에 연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아모레퍼시픽 상품을 구매하면서 뷰티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관련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아모레퍼시픽은 연동 기술과 구매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을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포인트는 설화수·헤라·라네즈·프리메라 등 여러 브랜드에서 구매 시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이번 제휴는 신세계면세점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고객관계관리(CRM)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화장품은 전체 카테고리 매출의 약 60%를 차지한다.

양사는 앞으로 VIP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혜택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자체 멤버십을 보유한 다른 브랜드사와의 제휴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몰에서 '아모레 뷰티 신세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화수·헤라·에스트라·라네즈·아이오페·프리메라 등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 11개가 참여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주요 연휴 시즌에 맞춰 추가로 3차례 '메가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화장품은 신세계면세점 전체 카테고리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핵심 상품군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뷰티 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멤버십·마케팅 제휴를 확대해 고객 혜택을 높이고 면세 쇼핑과 브랜드 혜택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