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의 역사·문화유산적 가치를 경주 월성 등 인접 고대 성곽과 비교·분석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대구 중구는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대구 달성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구가 추진하고 있는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 추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중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달성토성과 경상감영, 대구읍성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달성토성을 시작으로 인접 유산과의 특성을 비교·분석해 각 유산의 가치를 추가로 발굴하는 방식으로 학술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지형 분석을 통한 대구 달성의 입지와 구조가 주요 연구 대상으로 다뤄진다.
경주 월성과 영천 골벌성, 상주 이부곡토성 등 인접 성곽과 대구 달성의 특성을 비교하고 그동안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구체적인 발굴조사 성과도 소개한다.
중구는 관련 연구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활용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세미나는 영남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대구 달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유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는 이번 대구 달성 연구를 시작으로 인접 유산과의 비교·분석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학술자료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