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밴드 ‘쏘노로스’가 대구·경북 뮤지션 20여 팀의 경쟁을 뚫고 ‘2026 D-SOUND FESTA’ 올해의 뮤지션으로 선정됐다.
대구 남구청은 대구음악창작소와 TBC가 주관한 ‘2026 D-SOUND FESTA’ 본선 경연에서 쏘노로스가 올해의 뮤지션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 본선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부기브라운, 밴드연화, 모커, 최예명, 쏘노로스, Ouch 등 6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각자의 창작곡을 무대에 올려 음악적 역량을 겨뤘다.
D-SOUND FESTA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역 음악인의 창작 역량과 대중음악 창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경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 20개 팀이 지원했다.
본선 심사는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음악가 단편선, 밴드 세이수미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최수미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참가팀의 음악적 개성과 창작 역량, 무대 완성도와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쏘노로스를 올해의 뮤지션으로 최종 선정했다.
쏘노로스에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TBC 음악방송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본선에서는 경연뿐 아니라 지역 뮤지션들이 실제 활동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심사위원들은 참가팀을 대상으로 팀 운영과 브랜딩,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방법과 더 넓은 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방향 등에 대해 조언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D-SOUND FESTA를 통해 지역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자신의 음악적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구의 음악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본선 공연은 오는 10월 초 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공연 영상은 TBC뮤직과 대구음악창작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대구음악창작소는 현재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 제작 지원과 뮤직 아카데미, 시설 대관 등 창작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연에서 올해의 뮤지션으로 선정된 쏘노로스가 지역 무대를 넘어 활동 영역을 얼마나 넓혀갈지도 관심을 모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