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1일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2026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시민과 여성단체, 여성 리더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을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부산여성상에는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회장과 한영숙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에는 ㈜퍼스카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이름을 올렸으며 양성평등 유공자 18명도 수상한다.
올해는 시민이 직접 여성가족 분야 정책을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처음 마련됐다. 기념식에 앞서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서 양성평등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정책 홍보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부산 출신 성악가 정수정 소프라노와 퓨전 국악그룹 소선담의 공연도 펼쳐진다.
양성평등주간인 1일부터 오는 7일까지는 부산 곳곳에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6개 구·군에서도 토크콘서트와 포럼, 공모전, 영화 상영, 교육 등이 열리며 성평등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함께 그리는 미래’ 공모전 전시·시상을 진행하고, 부산여성연대회의는 ‘여권통문페스타 인 부산’과 찾아가는 여권통문 교육을 마련한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도 성평등 영화제와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등을 진행한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양성평등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