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차세대 전동화 세단 '디 올-뉴 일렉트릭 CLA'의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일부터 '디 올-뉴 일렉트릭 CLA'의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디 올-뉴 CLA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모듈형 아키텍처인 메르세데스 벤츠 모듈러 아키텍쳐(MMA)를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순수전기차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모델을 모두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국내에서는 전기차 모델인 CLA 200 electric과 CLA 250+ electric을 총 5개 트림으로 선보인다.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는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Public PLUS 요금제가 1년간 지원된다.
CLA 200 electric은 최고출력 165kW(221마력), CLA 250+ electric은 200kW(268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최대 542㎞와 792㎞다.
충전 성능도 강화했다. 두 모델 모두 800V 급속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CLA 200 electric은 최대 200kW, CLA 250+ electric은 최대 320kW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약 20분과 22분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인 CLA 220은 이달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CLA 220과 CLA 220 AMG Line 론치 에디션 등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CLA 220은 최고출력 140kW(188마력)의 엔진에 최대 22kW(3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다.
디지털 경험도 강화했다. 신차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차량 운영체제 MB.OS와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MBUX 슈퍼스크린은 10.25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14인치 중앙·동승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MB.OS는 차량 주요 기능을 통합 제어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AI 기반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는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 빙 등을 활용해 음성 명령을 통한 자연스러운 대화와 차량 제어를 지원한다.

한국 고객을 위한 기능도 적용됐다.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라이브TV+ 28개 채널,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등 국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차체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비율을 강조했다. 전기차 모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양산차 최초로 패널 전체에 조명을 적용한 일루미네이티드 패널이 적용됐다. 142개의 개별 애니메이션이 가능한 LED 스타와 전·후면 램프의 삼각별 조명 요소를 통해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을 강조했다.
실내 공간도 기존 모델보다 넓어졌다. 휠베이스가 61㎜ 길어졌으며 앞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이 각각 11㎜, 16㎜ 늘었다. 뒷좌석 헤드룸은 28㎜ 증가했다. 전 라인업에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 적용되며 전기차에는 101ℓ 용량의 프렁크도 마련됐다.
주행 보조 기능도 강화했다. 대부분의 트림에는 ‘MB.DRIVE 어시스트’가 기본 적용되며 디스트로닉과 스티어링 어시스트를 결합한 SAE 레벨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고속도로·고속화도로에서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차선 변경 어시스트도 적용된다.
모든 트림에는 파크트로닉과 후방 카메라, 후진 매뉴버링 기능 등이 기본 적용된다. 후진 매뉴버링은 좁은 길이나 막다른 공간에서 기존 주행 경로를 기억해 해당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후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AMG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강화한 론치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CLA 200 electric AMG Line과 CLA 250+ electric AMG Line, CLA 220 AMG Line으로 구성되며 AMG 전용 범퍼와 사이드패널, 스포츠 시트, 카본-그레인 알루미늄 트림 등을 적용했다.
국내 사전계약은 전국 65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