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전과 '스마트가전 캐시백'…전력 사용시간 분산

삼성전자, 한전과 '스마트가전 캐시백'…전력 사용시간 분산

세탁기·건조기 등 4개 품목 대상…스마트싱스로 신청·예약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전력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로 가전제품 사용을 유도하는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두 달간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일 한국전력과 함께 스마트가전 캐시백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에 전력 소비를 늘려 전력 사용시간을 분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고객이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대상 가전을 사용하면 전력 사용량 1kWh당 100원, 시간당 최대 3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전기요금 차감이나 환급 방식으로 지급된다.

대상 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사용 시간을 조절하기 쉬운 4개 품목이다.

삼성 스마트가전 이용자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가전 작동 시간을 미리 예약해 대상 시간에 세탁기나 건조기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서 가전의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에너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탈리아 에넬, 영국 브리티시 가스 등과 가전제품을 연계한 전기요금 절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