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버거킹 매장에서 할인 행사 상품을 주문하려는 어르신에게 "행사가 끝났다"고 거짓말한 직원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 응대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3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버거킹 매장에 들어온 할아버지에게 불친절한 응대를 했다"는 내용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버거킹 멤버십 '킹(king)' 등급 회원이라고 밝히며 "진짜 너무 실망했다. 매장 벽에 붙어 있던 '와퍼 할인' 행사 포스터를 보고 매장을 찾은 할아버지를 본 직원이 그냥 냅다 '아 그거 끝났어요'라는 식으로 응대하더라"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할아버지는 별다른 주문을 하지 못하고 매장을 나섰다고 한다. 이를 본 A씨가 확인해 보니 할인 행사는 아직 진행 중이었다.
A씨는 "할아버지가 나가서 그 포스터를 보고 서성거리시길래 내가 확인해 봤는데 앱뿐 아니라 키오스크로도 결제할 수 있었다"며 "아직 행사 중이었다. 현금만 가져오신 분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밖에 나가 직접 할아버지의 주문을 도와드렸다는 A씨는 "아직 행사는 진행 중이었고 응대까지 불친절하고 할인도 되고 있지 않은 메뉴판만 전달하는 모습을 보기 불편했다"며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나 고객의 소리를 넣을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연이 알려지자 직원의 응대가 적절했는지를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계속됐다.
누리꾼들은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에게 저렇게 응대하다니, "본사 차원의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버거킹에 너무 실망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