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에 ‘특화도서관’ 들어선다…2029년 상반기 준공

과천지식정보타운에 ‘특화도서관’ 들어선다…2029년 상반기 준공

갈현동에 연면적 7556㎡ 규모 조성…문화예술·주민 소통 기능 강화
2027년 3월 설계 완료·7월 착공 목표…과천 남부권 지식문화 거점 기대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민들의 지식·문화·평생교육을 아우르는 새로운 거점 공간이 들어선다. 단순한 자료 열람 기능을 넘어 문화예술과 주민 소통 기능을 결합한 ‘특화도서관’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과천 남부권의 새로운 생활문화 인프라로 주목된다.

시는 갈현동 221번지 일원에 들어설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755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존 도서관의 기능에 문화·예술·소통 기능을 더한 특화도서관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부에는 도서와 각종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열람공간을 비롯해 문화예술 특화공간과 주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동선을 고려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서와 학습뿐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과 주민 간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건립 일정도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7월께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를 비롯해 각종 인증 절차와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 마련된 설계안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도서관의 공간 구성과 분야별 세부 계획 등을 살펴보고 이용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향후 설계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도서관의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식정보타운의 도시 특성과 미래 수요까지 고려한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인구 유입과 생활권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서관이 완공되면 주민들의 문화·교육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과천 남부권의 핵심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은 주민 누구나 다채로운 지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곳이자 주민 간 소통을 이끄는 과천 남부권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품 도서관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