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제천시를 관통하는 국가기간 송전망과 지역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천시의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중 제천시의회 의원은 31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 전력망과 상생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제천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제천을 통과하는 국가기간 송전망이 국가 첨단산업시설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임에도 송전탑과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 불편과 희생에 비해 지역 지원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이 국가 전력망에 기여한 만큼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전력망 상생도시 종합계획 수립 △전력망 기여 지역 지원 확대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기반 마련 등을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에 ‘국가 전력망 기여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제천시도 관련 조례를 정비해 분산에너지와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중 의원은 “제천이 더 이상 송전선로만 지나가는 도시로 남아서는 안 된다”며 “국가 전력망을 책임지는 도시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저장·활용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