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선호입지를 중심으로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그린벨트 해제와 용산공원 활용 등 서울시와 견해차가 존재하는 현안에 대해서는 사전협의를 거쳐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31일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수도권 주택시장 상황과 관련해 "무엇보다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자는 "정부가 기존 발표한 주택공급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고 착공부터 입주에 이르기까지 실행력 있는 정책이 되도록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방향에 대해 "장관으로 역할이 주어진다면 선호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입장차를 보여온 그린벨트 해제와 용산공원 및 탄천물재생센터 부지개발 등 핵심현안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홍 후보자는 "개별 정책 사안을 두고 후보자 신분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면서도 "지방정부 근무경험이 많아 중앙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간 교통인프라 격차해소, 미래 모빌리티산업 성과 본격화, 안전사고 재발방지 등을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