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 어르신들이 15년째 어려운 이웃의 집을 찾아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31일 진천군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새롬이 집수리 봉사단은 김홍락 반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해 지난 2011년부터 집수리 봉사를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매월 4회 이상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찾아 전등 교체와 도배, 안전손잡이 설치는 물론 수도와 보일러 수리, 제초작업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봉사를 한다.
봉사 대상은 진천군 주민복지과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주거복지센터 등의 추천과 주민 제보 등을 통해 선정한다.
단원들은 자신들이 가진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지역의 ‘실버 맥가이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새롬이 봉사단은 2017년 전국 노인자원봉사 축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진천군 자원봉사 우수동아리상을 수상했다. 상금 전액을 진천군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김홍락 반장은 “작은 기술로 이웃의 생활이 편해지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