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밤바다에 음악·캠핑 더한다…‘별바다부산’ 개최

다대포 밤바다에 음악·캠핑 더한다…‘별바다부산’ 개최

노을 즐기는 선셋 잇크닉부터 라이브 공연까지
반려견 위한 체험·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다대포해수욕장이 노을과 음악, 캠핑을 함께 즐기는 야간 관광 명소로 변신한다.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인들의 발길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내달 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모두 6회에 걸쳐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개최한다.

부산시와 사하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다. 지난해에는 4일간 1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서부산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올해 행사는 다대포 해변공원 내 3개 광장을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 방문객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광장에서는 ‘선셋 잇크닉’을 주제로 다대포의 석양을 바라보며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지역 음식점이 참여하는 푸드부스와 식사존, 이벤트·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2광장에서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 펼쳐진다. K팝 댄스와 재즈, 팝 등 주차별 테마에 맞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캠크닉 공간도 운영한다.

개막일인 4일에는 개그맨 허경환이 특별 사회자로 나서 관람객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반려동물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3광장 ‘플레이 멍크닉’에는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장애물 체험, 멍멍이 운동회,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동명대학교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해 반려견 위생관리 체험도 진행한다.

19일에는 반려견을 위한 ‘멍니스 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휴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3개 광장을 모두 체험하는 스탬프 투어와 함께 분리배출을 재미있게 유도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18일에는 다대포 해변공원의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달리는 ‘슬로우 조깅’ 프로그램도 열린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홈페이지와 ‘별바다부산’ 전용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