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중국에 '말 외과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제주목장에 따르면 김영종 수의사는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지난(Jinan)시에서 열린 '중국 수의 컨퍼런스’에 초청 연자로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말 진료 기술을 전수했다.
'중국 수의 컨퍼런스'는 중국수의사협회(Chinese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가 주최한 두번째 국제 말 임상 포럼이다. 포럼에는 해외전문가, 말수의사, 대학 및 연구기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김영종 수의사는 '더러브렛 말의 소화기계 수술 증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경주마로 활약하는 더러브렛 품종의 고난도 외과 수술 기법과 실무적인 임상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의 말수의사, 수의학 교수, 학술지 편집장 등 핵심 전문가들이 각국의 말 수의학 현장교육 현황과 당면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향후 아시아 말 수의학 동반 발전을 위해 긴밀히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아시아 수의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학술교류와 선진 진료 기술 도입을 통해 말 수의 진료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