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2조 9,05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 2차 추경 2조 62억원 대비 843억원(4.2%) 늘어난 액수다.
회계별는 일반회계가 614억원(3.45%) 증가한 1조 8,405억원, 특별회계는 229억원(8.2%) 증가한 2,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경기도의 재정 상황 변동으로 인한 보조사업 부담 증대와 고유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재원 마련책을 실시했다.
정밀한 세수 분석을 통해 지방세 50억원과 세외수입 73억원의 추가 징수 예상분을 반영했다.
또 공무원 여비 등 인력운영비와 기본경비를 재조정(△8.7억원)하고 사업 낙찰차액(△12억원)을 깎아내는 등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렇게 확보한 예산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대응책 및 취약계층 복지 확충에 최우선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에너지·교통 분야에서 △더 경기패스 81.9억원 △유가보조금 81억원 △수도권 환승할인 보전금 22.8억원 △전기차 보급 8.2억원 등을 포함했다.
복지·보건 분야에는 △주거급여 39.8억원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35.9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22.8억원 △기초연금19억원 △출산지원금 11억원이 편성됐다.
안전 및 문화 인프라 조성에도 힘을 실었다.
△양구청 도로시설 보수 20억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 12억원 △임곡교·내비산교 내진보강 12억원, △안양어린이도서관 공간 개선 3.9억원 △평촌도서관 건립 3.2억원 등이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지원 5억원과 유망상권 육성 6억여원도 반영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살림살이 속에서도 고유가 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 등 필수적인 분야에 재정을 집중시켰다"며 "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3차 추경안은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