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5동 행복주택 170호 착공…오산 궐동 어울문화센터도 조성

경기도, 광명5동 행복주택 170호 착공…오산 궐동 어울문화센터도 조성

광명 너부대마을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광명과 오산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는 광명시 광명5동 너부대마을에 행복주택 170호와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고, 오산시 궐동에는 주민 생활시설을 갖춘 어울문화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주거와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도시재생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광명과 오산에서 각각 착공에 들어갔다.

광명5동 너부대마을, 행복주택 170호 조성

광명5동 너부대마을에는 행복주택 170호와 함께 문화·창업·생활 기능을 갖춘 어울림센터가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광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추진한다. 상습 침수지역과 무허가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 국·공유지를 정비하고 공공주택과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기존 주민들의 임시 거주를 지원하기 위한 순환주택 70호가 2022년 9월 준공됐다.

순환주택은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으로 기존 주택을 비워야 하는 주민들이 공사 기간 동안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마련한 주택이다.

이후 원주민 이주와 기존 건축물 철거가 진행됐으며, 이번 착공을 계기로 행복주택 170호와 어울림센터 조성이 본격화됐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광명 어울림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전시장과 창업지원 공간, 주민 커뮤니티시설, 시립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뒷받침하는 지역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오산시 어울문화센터 조감도. [사진=경기도]

오산 궐동, 돌봄·체육·주차시설 확충

오산시 궐동에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어울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지상 2층 규모의 오산 어울문화센터에는 육아돌봄터와 운동시설, 공유텃밭,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지역 내 부족한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육아와 여가, 체육활동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산 어울문화센터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이후에는 주민 공모사업과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두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거점을 확보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도 주민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천병문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광명에는 공공주택과 문화·창업 공간을, 오산에는 돌봄·운동·주차시설을 조성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기능을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담았다”며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지역공동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