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과 내달 5일 이천교육지원청 별관 이섭대천홀에서 ‘2026 이천 AI·디지털 전문교원 아카데미 2기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디지털 교육혁신 지원단과 AI 서·논술형 평가 리더교사 등 40명을 대상으로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지원청은 AI·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전문교원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기이해와 교육적 소통을 비롯해 수업·평가 설계, AI 기반 업무혁신, 디지털 윤리, 전문성 성찰 등을 하나의 과정으로 구성했다.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학교 현장의 교육혁신을 주도할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2기 아카데미는 ‘Read·Design·Grow’를 주제로 이틀간의 교육과정을 단계별 성장 과정으로 설계했다. AI·디지털 도구의 활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설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과 교원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째 날인 ‘Day 1: Read-데이터를 읽다’ 과정에서는 △DISC 기반 자기이해와 교육적 소통 △데이터 기반 수업 설계와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AI·디지털 환경에서의 학생 참여와 관계 중심 수업 등을 다룬다.
교원들이 자신과 학생, 수업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교수·학습 설계와 교실 변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둘째 날 ‘Day 2: Design·Grow-설계하고 성장을 이끌다’ 과정에서는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AI 기반 업무 효율화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설계 △AI 활용 채점 및 피드백 △데이터 기반 학생 성장 지원 △AI 윤리 및 미디어 리터러시 등을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AI·디지털 역량을 수업과 평가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학교 업무와 전문성 개발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윤리와 책임 있는 기술 활용도 이번 아카데미의 주요 교육과정으로 다뤄진다.
참가 교원들은 AI·디지털 윤리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실제 AI 활용 수업과 평가 사례를 토대로 교사의 역할과 책임을 살펴본다. 자신의 AI·디지털 역량과 활용 경험을 점검하고 인간 중심의 AI 활용을 위한 실천 방향도 모색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을 위한 ‘나의 AI·디지털 성장 로드맵’을 직접 설계해 연수 이후에도 학교 현장에서 AI·디지털 교육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교원들이 AI·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뿐 아니라 교육적 판단과 윤리적 책임을 갖춘 현장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수를 통해 축적된 전문성과 실천 경험이 개별 교원에 머물지 않고 일선 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AI·디지털 교육혁신 지원단과 리더교사의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진 이천교육지원청장은 “AI·디지털 시대의 전문교원에게는 기술 활용 역량뿐 아니라 넘쳐나는 정보와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와 AI 윤리 역량이 함께 요구된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교원들이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AI를 책임 있게 활용하면서 학교 현장의 AI·디지털 교육혁신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원들이 AI·디지털 기술을 교육적 관점에서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평가·업무혁신과 AI 윤리를 아우르는 전문교원 성장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