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빈 파출소 자활기업 카페로 새출발

남원시, 빈 파출소 자활기업 카페로 새출발

옛 신정치안센터 리모델링, 매머드커피 익스프레스 신정점 개소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사용하지 않던 파출소 건물을 일자리 공간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자활기업의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28일 유휴 국유재산인 옛 신정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매머드커피 익스프레스 남원신정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매머드커피 익스프레스 남원신정점' 개소식에서 양충모 남원시장(왼쪽 네번째)과 한명숙 남원시의장(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남문로 269-1에 들어선 남원신정점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활기업으로 운영된다. 장기간 활용도가 떨어졌던 공공시설을 지역 일자리 공간으로 다시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개소식에는 양충모 남원시장과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김석환 총괄이사도 함께했다.

캠코는 지난해 옛 동충치안센터를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옛 신정치안센터에 1000만 원을 지원했다.

매머드커피는 2021년 남원의료원 2층에서 자활사업단으로 운영을 시작해 꾸준한 매출 성장과 운영 경험을 쌓았으며, 이번 남원신정점 개소를 통해 자활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이번 창업은 자활기업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자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임충근 남원지역자활센터장은 "남원신정점이 참여자들에게 당당한 삶의 터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현재 자활기업 5개소를 비롯해 달구운베이글 베이커리카페, 베트남 골목식당, 싸다김밥, 파스쿠찌 카페, 3분마트, 청년자립도전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