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AI 헬스 특별관'에 5000명 방문⋯도입·투자 협의 41건

NIPA, 'AI 헬스 특별관'에 5000명 방문⋯도입·투자 협의 41건

의료기관·제약사 등과 주요 상담 1758건
참여기업 6곳 혁신상…해외 기관 상담도 65건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한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에 사흘간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참여기업들은 국내외 의료기관과 제약사 등을 상대로 1758건의 주요 상담을 진행했고, 병원 도입·실증과 투자·유통 협력 등 41건의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로고.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서 AI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별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의 지원을 받아 의료 현장 실증을 거친 34개 기업이 참여했다. 닥터앤서 3.0과 디지털 치료기기, 초거대 AI 보건의료, 공공의료·클라우드, 뇌 발달 질환, AI 암 치유센터 등 6개 사업 성과를 전시했다.

참여기업들이 후속 성과가 기대된다고 자체 집계한 주요 상담은 1758건이다. 이 가운데 해외 기관과 진행한 상담은 65건으로, 구체적인 후속 성과는 도입·실증 협의 31건과 업무협약(MOU) 추진 5건, 투자·유통 협력 5건 등 총 41건이 집계됐다.

해외 협력 논의도 진행됐다. 독일 작센주 디지털 헬스 사절단 소속 24개 기관이 특별관을 찾았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30건의 해외 구매자 매칭이 진행 중이다.

행사에서 시상한 혁신상 10개 가운데 6개도 특별관 참여기업이 받았다. 제이엘케이와 카카오헬스케어, 에이아이트릭스, 지오멕스소프트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신라시스템과 히포티앤씨가 대한병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이번 특별관은 개별 기술의 성능을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실증을 마친 설루션이 실제 병원에 도입되고 해외로 나가는 길목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선도 병원에서 검증된 사례가 다른 권역 의료 체계로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