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김현성 작가, 충북갤러리 청주오스코관 전시

강대식·김현성 작가, 충북갤러리 청주오스코관 전시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운영하는 충북갤러리 청주오스코관이 9월 대관전으로 사진과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오스코 1층 충북갤러리 청주오스코관에서 열리는 강대식 작가의 10회 개인사진전 ‘솔향에 기대어’와 김현성 작가의 개인전 ‘색으로 전하는 다정한 안부’다.

강대식 작가의 사진전 ‘솔향에 기대어’와 김현성 작가의 회화전 ‘색으로 전하는 다정한 안부’ 포스터. [사진=충북도]

‘솔향에 기대어’는 강대식 사진작가가 20여 년간 전국 각지를 다니며 촬영한 소나무 사진을 소개하는 10번째 개인사진전이다.

작품에는 마을 어귀의 노송부터 산과 들에 자리한 소나무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작가는 소나무의 웅장한 모습뿐만 아니라 갈라진 수피와 굽은 가지 등에 남겨진 시간의 흔적에도 주목했다.

전시는 소나무의 생명력과 세월의 흔적, 계절에 따른 모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사진작가이면서 시인·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대식 작가는 사진에 문학적 시선을 더해 소나무를 바라본 자신의 생각을 작품에 담았다.

강대식 작가는 “오래된 소나무 앞에 서면 한 인간의 생보다 훨씬 긴 시간이 그 안에 들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비바람을 견디고 상처를 품으면서도 푸름을 놓지 않는 모습에서 우리 삶의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색으로 전하는 다정한 안부’는 김현성 작가가 일상에서 접하는 집과 건물, 창문과 골목, 나무와 꽃, 고양이와 동물 등을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김현성 작가는 분홍색 집과 노란색 지붕, 파란색 창문과 초록색 나무 등 다양한 색을 사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풍경을 표현한다. 반복해서 대상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옮기면서 자신만의 마을과 풍경을 만들어왔다.

작가에게 그림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풍경과 색채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 속에는 집과 골목길뿐 아니라 고양이와 동물, 꽃과 나무 등 작가가 좋아하는 대상들이 함께 등장한다. 관람객은 각각의 작품에 표현된 색과 소재를 살펴보며 작가가 바라보는 일상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두 전시의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